무릎보호대 - 니슬리브 착용하는 진짜 이유 및 효과! + 브랜드 추천

니슬리브 착용하는 진짜 이유.

 

헬스장에서 중량을 꽤 치는 중급자 이상에 사람들을 보면 무릎에 무언가를 칭칭 감거나, 착용하여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보통 '중량을 어느 정도 다룰 줄 알아야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구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오해를 풀기 위해 오늘은 무릎 보호대인 니슬리브를 착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니슬리브가 필요한 이유

 

• 니 슬리브 착용 효과
• 니 슬리브 Q&A
• 니 슬리브 고르는 팁

 

 

 

 

 

니 슬리브 착용 효과

 

사람에게는 '고유수요감각'이라는 특유한 성질이 있다. 몸에 가해지는 저항이나 중량을 감지하는 성질이 있는데, 기초적인 감각으로는 인대, 관절, 힘줄 등에 움직임을 말한다고 이렇게 위키백과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다. 이 감각은 쉽게 말해서 굳이 연습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감각으로 눈을 감고 걸었을 때 발가락과 발등, 무릎, 허벅지 등 다양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필자가 사용 중인 SBD 니슬리브 제품. 퀄리티와 성능이 너무 좋다.

 

여기서 니슬리브는 이런 고유수요감각을 좀 더 활성화시켜주는 역할을 해주는 보호대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더불어 니 슬리브에 중요한 소개 중 하나가 네오프렌이라는 소재인데, 해녀복에 사용되는 소재라고 한다. 그래서 니슬리브를 착용하고 있으면 무릎 온도를 올려주기 때문에 워밍업이 되는 효과도 있다. 이외에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다양한 장점이 있다.

 

 

 

 

니슬리브 Q&A

 

고중량에 확실한 무릎 보호 역할?

 

결론부터 말하자면 중량으로부터 무릎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고중량을 다루면서 고무 쪼가리 하나가 무슨 힘이 있다고 나의 무릎을 중량으로부터 지켜주겠나? 택도 없다. 단, 무릎 부상을 예방하기엔 정말 탁월한 보조기구다. 간혹 맨몸으로 중량을 다뤘을 때 무릎이 시큰하거나, 불안정한 느낌을 받고 있다면 니슬리브를 착용하면 이런 느낌을 싹 사라진다.

 

 

 

중량을 더 들 수 있을까?

 

위에서 말했지만 다시 한번 정리해보자. 니슬리브를 착용했을 때 효과는 고유 수요 감각을 좀 더 활성화시키고, 무릎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워밍업 효과. 그리고 무릎 뚜껑이라고 불리는 슬개골을 압박해주기 때문에 무릎에 좀 더 안정감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니슬리브를 착용한다고 해서 중량이 폭발적으로 좋아지진 않지만, 아주 약간 증량하기도 한다.

 

필자 개인적인 경험으로 나온 결론이라 나만 그러진 않을까라는 생각에 다른 정보들도 찾아봤다. 결론만 말하자면 중량을 더 올리기 위한 퍼포먼스를 얻기 위해선 니슬리브보다는 무릎을 밴드로 칭칭 감아주는 니랩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니슬리브를 착용했을 때 감각이 좀 더 활성화되면서 힘보다는 테크닉이 더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발을 딛었을 때 무릎이 가해지는 하중은 몸무게에 3~5배 이상이라고 한다.

 

니 슬리브는 중급자부터?

 

헬스를 하면서 의문이 드는 것 중 하나가 보조역할을 하는 스트랩, 리프팅 벨트 등을 언제쯤 착용해야하냐는 것이다. 결론부터 보자면 초보자 입장에서는 이런 용품을 착용하지 말고 맨몸으로 하는 것을 권한다. 아직 몸에 있는 근육들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조용품을 사용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만 역시나 예외는 있다.

 

니 슬리브는 개인적으로 운동을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필수로 구매해야 할 품목이라 생각한다. 우리 몸에 관절은 모두 소모품이기 때문에 미리 조심하고 예방해주는 게 좋다. 특히 무릎은 유산소를 하거나, 무산소를 할 때도 사용되고, 하체 운동을 할 때는 항상 무릎이 워밍엄이 되고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다.

 

더불어 무릎에 통증이 있거나, 슬개골이 불안정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더 필요하다. 다만 처음부터 너무 고가에 제품을 구매할 필요는 없고, 저렴한 제품들 중에서도 어떤 제품이 가성비가 좋은지 이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니슬리브 고르는 팁

 

소재와 두께를 확인하자

 

니슬리브는 우선 소재를 살펴보면 네오프렌이 들어있는 제품인지 확인을 하고 구매해야 한다. 네오프렌 함량이 적은 니슬리브는 기본적으로 쫀쫀하지 않고, 착용감이 별로다. 그리고 니슬리브는 3mm, 5mm, 7mm 두께에 제품들이 있는데, 초보자라면 3mm ~ 5mm 정도를 추천한다. 3mm는 생각보다 얇은데 러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보면 된다.

 

5mm부터는 무릎을 짱짱하게 받쳐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두께다. 7mm는 파워리프터들이 주로 사용하는데, 초보자라면 굳이 추천하지 않는다. 생각보다 엄청 두껍고, 착용하기도 힘들다.

 

바벨 스쿼트를 할 때 자세 교정을 해도 무릎이 아프다면, 니슬리브를 무조건 착용하길 권한다.

 

슬리브 길이와 사이즈

 

니슬리브는 사이즈마다 길이가 조금씩 달라지지만, 보통 파워 리프터들이 사용하는 니슬리브가 가장 길게 출시되고 있다. 니슬리브 길이가 길 수록 좀 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지만, 초보자라면 굳이 긴 것을 찾아 구매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사이즈는 나의 허벅지 둘레보다 한 치수 작게 구매하라고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원래 치수대로 구매하는 걸 권한다.

 

치수가 작은 걸 착용하면 좀 더 조여주기 때문에 니슬리브 장력을 통해 중량을 더 들 수 있다는 썰이 있다. 매일 기록을 갱신할 것도 아니고, 운동을 하게 되면 펌핑 감으로 오히려 너무 조이고, 착용하기도 너무 번거롭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파악해서 원래 사이즈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브랜드마다 신축성이 달라서 다운해서 착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니 슬리브 브랜드 추천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SBD 니 슬리브다. 아직 필자는 고수 냄새가 나는 헬창이 아니라서 장비를 그렇게 많이 사용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브랜드 관련해 이것저것 정보들을 찾아보고 있는 도중에 니슬리브 브랜드별 추천과 상세한 정보들을 포스팅 한 블로그를 발견해서 소개하도록 한다. 니슬리브 리뷰 및 비교 분석 블로그 링크를 참고하자.

 

 

 

 

정리하며

 

지금까지 니슬리브에 대해서 살펴봤다. 끝으로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니슬리브는 고중량을 다루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무릎을 보호하고, 부상 확률을 낮출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겠다. 기록 갱신이나 파워 리프터라면 니 슬리브보다 니랩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오늘도 안전한 득근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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