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스트랩 종류와 가성비 좋은 스트랩 추천

 

헬스를 시작한 헬린이라면 장비 구입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그중에서 장비빨을 내세우는 것 같지 않으면서 운동하면서 필수적인 아이템과 동시에 나의 얇은 손목에 허전함을 채워줄 수 있는 그 아이템이 바로 스트랩입니다. 정말 많고 다양한 종류의 스트랩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 사용해본 몇 가지 스트랩을 추천해보겠습니다.

 

 

 

 

 

 

헬스 스트랩의 종류 및 장단점

 

줄 스트랩

 

줄 스트랩의 대표 제품 WSF 리프팅 스트랩.

 

가장 기본적이면서 헬스장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스트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종류의 스트랩들이 등장했는데, 이전에는 줄 스트랩만한 보조 용품은 없었을 만큼 효과와 인기가 대단했죠. 필자도 처음에는 줄 스트랩으로 시작했습니다. 재질로는 면과 가죽 그리고 나일론으로 된 제품이 있습니다.

 

내구성 면에서는 가죽이나 나일론 제품을 추천합니다. 줄 스트랩은 다른 스트랩들에 비해서 가성비가 뛰어나고, 악력이 부족해서 바벨을 놓쳐도 쉽게 풀어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부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썸리스나 언더 그립에서 좀 불편한 감이 있어서 오버그립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팔자 스트랩

 

팔자 스트랩. 보기 드물다.

 

실제로는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은 없습니다만, 그립감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전완근의 힘을 거의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그립으로 집중도를 높여주기도 하지만, 너무 과도한 보조로 인해 악력까지 동시에 키우기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따로 전완근 운동을 해줘야 할 만큼 꽉 조여주고 그만큼 손목에 압박이 상당할 거라 예상합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라면 바벨으 놓쳤을 때 그립이 빠르게 풀어지지 않아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고중량을 다루기 위해 스트랩을 사용하는데, 이 부분은 정말 큰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훅 스트랩

 

훅 스트랩 가성비 좋은 하빈저 훅 그립 리프팅 스트랩.

 

바를 걸수 있게 만든 훅 스트랩입니다. 재질을 튼튼한 금속 재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손으로 감았을 때 그립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을 상쇄시킬 만큼 확실한 보조를 해줄 수 있는 스트랩인데, 손을 움켜쥐지 않아도 바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만큼 악력을 조금이라도 키울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않는 스트랩입니다.

 

오버 그립보다는 썸리스 그립으로 사용하는 것이 그립감이 그나마 좋아진다 생각합니다. 훅 스트랩은 팔자 스트랩과는 다르게 지지하는 고리 부분이 있어서 바를 놓쳐도 부상 위험에 덜 노출되긴 하지만, 힘이 빠진 상황에서 떨어지는 고중량 바벨이 걸려 있다면 생각보다 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합니다.

 

 

 

 

 

 

파워 스트랩

 

파워 스트랩 = 베르사 그립.

 

스트랩 중에서 가장 고가에 해당하는 스트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전에 유행으로 헬스장에서 많은 헬린이가 착용했던 모습을 보여줬든 스트랩입니다. 훅 스트랩 다음으로 사용하기 간편한 스트랩이면서, 그립감은 훨씬 좋습니다. 파워 스트랩으로 유명한 브랜드는 베르사 그립으로 파워 스트랩이라는 이름보다 베르사 그립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 만큼 유명합니다.

 

그립감은 썸리스 그립으로도 쫀쫀함을 느끼기에 충분하지만, 좀 더 강하고 안전한 그립을 유지하고 싶다면 오버 그립으로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패드로 감는 스트랩이다 보니 바벨을 놓쳐도 빠르게 풀리는 것이 좋고, 패드는 손의 크기에 따라 구매할 수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패드 사이즈를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헬스 스트랩 추천

 

고중량에는 스트랩 착용이 좋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다양한 스트랩 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스트랩은 파워 스트랩입니다. 필자가 현재 사용중인 스트랩인데, 사용하기 간편하고, 그립감 훌륭하고, 디자인도 이쁘고, 로우 운동에서 뿐만이 아니라 프레스 운동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활용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에서 프리미엄이 붙기 때문에 가성비를 따지기엔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유명한 베르사 그립 같은 경우에는 6~10만원 이상 정도에 제품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베르사 그립 클래식 버전인데, 아주 오랜 시간동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워 스트랩은 타사 제품을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추천해드릴 수는 없지만, 베르사 그립 제품이 가장 고퀄을 자랑한다고 생각합니다.

 

 

1년 반?정도 사용하면서 아직까지 뜯어짐이 없고, 가죽 냄새도 심하지 않고, 내구성도 훌륭합니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줄 스트랩인 WSF 리프팅 스트랩을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가격은 쿠팡에서 2만 원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스트랩은 좋은 걸 사서 길들여서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스트랩 종류와 제품 추천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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