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면서 팔꿈치 통증으로 고생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고생은 아니더라도 뚝 소리가 난다거나, 신경 쓰일 정도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이 바로 옐보 슬리브나 랩을 착용하는 것이다. 아직 헬린인데 장비빨에 힘을 받고 싶다면 끝까지 읽어주길 바란다. 자 이제 보호대를 착용하는 이유와 효과 등에 대해서 살펴보자.
보온과 증량에 도움을 주는 옐보슬리브 & 옐보랩
- 옐보 슬리브 및 랩이란?
- 옐보 슬리브 및 랩 착용하는 이유
- 옐보 슬리브 및 랩 꿀팁 및 주의사항
옐보 슬리브 및 랩이란?
일단 슬리브와 랩이 어떤 것인지 한번 살펴보자.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슬리브는 팔이나 다리를 제품에 넣어서 착용하는 방식이다. 반면에 랩은 팔꿈치나 무릎에 감아서 압박을 가해 안정감을 준다. 보통 슬리브나 랩은 자주 사용하여 부담이 되는 부위이거나 고중량을 다룰 때 부상 위험이 있는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한다.
사실 운동에 사용되는 슬리브와 랩은 보호대와는 다르다. 보호대는 재활이나 부상에 도움이 되기 위한 보조제품으로 생긴 것 자체가 다르다. 쉽게 말해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제품으로 슬리브나 랩을 사용하는 것이고, 부상이 있는 상태라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치료를 병행하여 재활 목적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간단히 구분했으니 이제 왜 착용하고 운동을 하는지와 효과에 대해서 살펴보자.
옐보 슬리브 및 랩 착용하는 이유
슬리브 착용하는 이유 및 효과
슬리브를 착용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증량이 목적이 아닌 보온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사이즈를 한 치수 작게 구매해서 착용하면 증량 효과도 있지만 랩만큼 효과적이진 못하다. 옐보 슬리브는 네오프렌 소재가 있는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고, 두께는 3mm~8mm까지 있다. 보통 헬린이는 5~6mm 정도가 적당하고, 파워리프터라면 7~8mm 정도를 사용해줘야 한다.
보온을 유지하는 이유는 워밍업 상태를 유지하여 부상을 방지하는 목적과 근육이 몸풀기 전처럼 굳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이다. 더불어 사이즈에 따라서 압박을 가하여 관절에 뒤틀림이나 불안정한 상태를 보완해주기 위해 사용하기 때문에 벤치 프레스, 덤벨 프레스 등 미는 운동에 안정감을 선사한다.
랩 착용하는 이유 및 효과
옐보 랩을 착용하는 이유는 증량을 위한 효과를 얻기 위해 사용된다. 주로 파워리프터들이 사용하게 되는데, 슬리브를 사용하는 선수들보다 랩을 사용하는 선수들이 훨씬 많다. 위 데이터로 보면 확실히 랩이 훨씬 더 증량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정해진 치수로 제작된 슬리브는 사용하게 되면 늘어나게 되는데, 랩은 늘어나도 자유롭게 압박을 조절할 수 있어서 좀 더 효율적이다.
하지만 랩을 사용하게 될 경우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중량 이상을 다루게 된다. 이 말은 과도한 중량으로 부상 위험에 많은 노출이 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초보자가 슬리브나 랩을 처음부터 사용하게 될 경우 자세를 숙지하기 힘들고, 팔꿈치나 무릎 주변 근육들이 보호대에 의지하게 되어 협응력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다. 위 문제 해결법은 아래 꿀팁 및 주의사항에서 살펴보자.
옐보 슬리브 및 랩 꿀팁 및 주의사항
증량을 위해 매번 착용하는 것
옐보 슬리브 7~8mm, 옐보 랩을 착용하는 이유가 증량을 위해서라면 매번 운동에 착용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일단 맨몸이 아닌 다른 보조용품을 활용하여 증량을 하게 된다는 것은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무게를 다룰 수 있다는 것이다. 위 얘기는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말이다.
매번 운동할 때마다 증량을 위해서 착용하는 것은 몸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필자는 옆에서 도와주는 파트너가 없는 경우에만 착용한다. 중량을 정하고 세트와 횟수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지만 세트를 수행하면서 근력이 부족하게 되면 횟수를 채우기 힘들다. 이럴 때 슬리브나 랩을 통해서 횟수를 맞추려고 노력한다.
위 말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오래 운동하려면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짧게 정리하자면 루틴을 수행하면서 근력이 많이 부족해지는 시점에 착용하는 것을 권한다. 특히 랩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너무 과도한 중량을 다루지 않도록 주의하며 활용하는 것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파워 리프터가 아니라면
몸을 가꾸거나 건강을 위한 운동이라면 옐보 랩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옐보 슬리브 착용을 적극 권한다. 보온성을 유지해서 워밍업 상태를 유지해주면서 운동 수행 능력을 올려주고, 안정감을 찾을 수 있어서 운동을 하면서 팔꿈치 통증이 발생할 때 착용하면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파워 리프터나 항상 고중량을 다뤄야 하는 운동선수들이 아니라면 랩보다는 슬리브를 착용해도 충분히 효과가 있다. 보통 이제 운동을 시작하는 헬린이라면 너무 두꺼운 것보다는 5~6mm 정도가 적당하다. 더불어 정사이즈로 주문해서 증량에 도움을 받는 것은 되도록이면 포기하는 것이 좋다. 일단 두꺼우면 자세도 달라지고, 탈착도 힘들고, 너무 슬리브에 의존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정사이즈를 주문하자.
옐보 슬리브 및 랩 추천 브랜드
슬리브나 랩은 정말 다양한 브랜드 제품이 있다. 고가 제품부터 저렴한 제품을 하나씩 소개하면 끝이 없을 정도다. 헬린이라면 고가 제품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는 것이 좋다. 필자가 직접 사용해 본 제품이 많이 없기 때문에 같은 헬스장 트레이너분들께 들은 바로는 슈퍼 비스트, 제로투 제품이 가성비가 좋다고 하였지만, 대부분 고가의 SBD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부럽다.
제로투는 정말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많아서 팔꿈치 보호대 뿐만이 아니라 니랩과 니슬리브, 스트랩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슈퍼비스트는 보디빌더 김성환 선수가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는 제품으로 슬리브와 랩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SBD 제품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가격이 너무 넘사벽이라 이번에 제로투 제품을 구매했다.
생각보다 퀄리티도 좋고, 가격도 적당해서 헬린이들이 사용하기엔 적당한 제품이라고 본다. 1~3만 원 대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슈퍼 비스트 제품은 3~4만원 대에서 아주 품질 좋은 팔꿈치 보호대를 구매할 수 있다. 아래 링크 남겨 놓을테니 한번 직접 살펴보고 취향에 따라 구매하면 되겠다.
정리하며
지금까지 옐보 슬리브와 옐보 랩에 대해서 한번 살펴봤다. 팔꿈치 보호대에 대해서 작성하려고 했으나 막상 글을 써보니 슬리브와 랩에 대해서 특징과 비교하는 글이 많을 것 같다. 최근에 팔꿈치에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팔꿈치 보호대를 구매했는데 확실히 안정감이 생기고 통증이 사라지기는 했다.
구매하기 앞서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랩을 착용하고 운동 중이나 운동이 끝나고 난 뒤에 통증이 발생한다면 해당 운동에 무게를 낮추고 랩 없이 수행하는 것을 권한다. 관절과 인대에 아직 무리가 될 수도 있으니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주고, 랩보다는 슬리브를 착용하여 운동해주는 게 좋다. 그럼 오늘도 부상 없이 득근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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