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명절 떡값으로 현금을 받거나, 선물세트를 받는 등 다양하게 팀원들을 챙기기도 했고, 받아보기도 했다. 경험상 그동안 받아도 욕만 먹는 선물세트를 준비해서 팀원들에 반감을 사는 팀장도 있는데, 오늘은 추석이 다가오는 기념으로 가장 인기 좋았던 선물세트 몇 가지를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노가다 명절 선물세트 추천
- 정관장 선물세트
- 가공식품 선물세트
- 생필품 선물세트
1. 정관장 선물세트
정관장하면 홍삼인데, 비싼 가격대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중저가로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그렇게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만족도 높은 선물세트를 제공할 수 있다.
가격대 2~3만 원이면 퀄리티 있고, 배려 깊은 선물로 인식될 수 있다. 현재 정관장 활기력 10병 기준 3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다. 필자는 홍삼이 몸에 맞질 않아서 먹지는 않는데, 팀원들 말로는 꽤 효과가 좋다고 한다. 빈말인지는 모르겠지만.
홍삼하면 건강에 관련된 건강기능식품이기 때문에 그동안 유난히 힘들어하고,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포장도 고품격이라 받는 사람 입장이나, 주는 사람이나 만족할 만한 선물세트로 추천한다.
2. 가공식품 선물세트
가공식품은 스팸, 참치 등 쉽게 조리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이 들어 있는 선물세트를 말한다. 필자는 팀원들 사정을 웬만큼 알고 있기에 각자 사정에 맞게 선물세트를 준비하려고 노력한다. 가공식품은 숙소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선호하지 않는다.
하지만 숙소 생활을 해도 가정이 있는 사람이나 집에서 요리를 해 먹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대부분 노가다 사람들은 밖에서 끼니를 때우기 때문에 외식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는 짐만 될 뿐이다. 참고로 스팸과 참치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선물세트가 인기가 좋았다. 쿠팡에서 판
매되는 스팸 선물세트가 3만 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다.
3. 생필품 선물세트
지방 생활하는 노가다인에게 맞춤형 선물세트다. 명절이라도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숙소 생활을 하다 보면 단체로 생활하는 경우나 혼자여도 웬만하면 생필품은 제공하려 한다. 하지만 따로 숙소를 구하여 지내는 사람들에게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런 분들은 생필품을 따로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샴푸와 비누 하나만 있어도 꽤 도움이 된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선물세트는 다르지만 각자 성향에 맞게 제공해주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이런 과정이 힘든 생활도 오래 견딜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에 각 팀장이나 반장들은 값싸고, 성의 없어 보이는 선물이나 고르지 말고 제대로 챙겨주길 바란다. 특히 김 선물세트를 제공하는 오야지는 줘도 욕먹기 딱 좋다.
지금까지 노가다 선물세트 몇 가지를 살펴봤고, 사실 선물세트보다는 현금이 최고다. 이번 명절도 즐겁게 보내시고 안전운전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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