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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헬스 및 맨몸운동

헬스장 PT 등록하기 전 알아야 할 팁 5가지

by TIP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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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도 다가오고 그동안 세끼에 야식까지 곁들여 아주 야무지게 식사를 하는 바람에 지방이 미친듯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현재 177cm 정도에 90kg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헬스장으로 달려갔다.

 

오늘은 필자 뿐만이 아니라 요즘 들어서 헬스장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 운동을 전혀 알지 못하는 헬린이들이 PT를 등록하기 전에 참고할 만한 사항들을 몇 가지 적어보도록 하겠다.

 

 

 

 

 

헬스장 PT 제대로 이용하는 방법

 

무작정 가서 PT 등록하지 말자.

 

필자는 원래 운동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지금까지 겪어본 경험에서 글을 작성하고 있으니 참고바란다. 일단 첫번째로 운동을 하기 위해 헬스장을 가자마자 상담 받고 PT를 등록하는 사람들이 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가격 할인과 사은품들을 주거나, 락커, 헬스장에서 제공되는 옷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장이 많이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바로 이런 서비스로 현혹되어 등록하면 후회한다.

 

운동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헬린이들은 일단 헬스만 이용할 수 있게 등록을 하고 사람이 많은 시간대를 일주일 정도 살펴보길 권한다. 기구 이용 방법은 PT를 등록하지 않아도 제대로 된 헬스장이라면 다 알려준다. 그러니 맘껏 물어봐도 된다.

 

그러니 일주일 정도 다니면서 트레이너들이 PT하는 모습들을 염탐하면서 각 트레이너들을 언행들을 살피면서 파악해라. 일주일이 아니어도 된다.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PT 상담할 때와 등록하고 난 후에 모습이 달라지는 트레이너들을 걸러내기 위함이다. 또한, 의외로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는 트레이너와 실전 경험이 전무한 트레이너들도 있다.

 

 

 

 

 

거리는 가깝고, 가격은 적당한 곳을 찾아라.

 

헬린이들은 보통 즉흥적으로 헬스장을 향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다 운동을 시작하면서 재미를 붙이는 사람들이 목표에 도달한다. 보통 헬스장을 가면 주위에 아는 사람도 없고, PT도 받지 않는 상태라면 굉장히 지루할 수 있다.

 

가까운 곳을 선택하는 이유는 꾸준히 헬스장을 방문하기 위함이다. 자차를 이용하거나, 대중교통까지 이용하면서 운동을 다닐 헬린이는 거의 없다. 그러니 꼭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헬스장을 선택하는 게 좋다.

 

가격은 너무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곳을 택하는 게 좋다. 사는 곳에 따라서 PT 금액은 상당히 많이 차이나지만, 평균적으로 1회 4만 ~ 6만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본다.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가격은 낮아지게 되지만, 의욕이 앞서 50회 이상으로 등록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간단히 10~20회 정도 받아 보고, 재등록하는 걸 권장한다. PT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굉장히 괴롭고 비만형이라면 식단까지 관리해야하기 때문에 중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가지 팁을 주자면 해당 헬스장 PT 이용권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원하는 몸매를 가진 트레이너를 찾아라.

 

동네 헬스장이라면 트레이너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이다. 필자가 등록한 헬스장도 세 분? 정도밖에 없는 걸로 안다. 두번째는 트레이너들이 많은 헬스장에서 해당된다.

 

각 트레이너들의 몸을 보면 바디프로필, 다이어트를 담당하는 분들은 몸이 우락부락하는 경우가 적다. 또한 대회 출전처럼 선수를 육성하시는 분들은 몸이 어마어마하다. 물론 백프로 모두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그동안 경험상 필자 주위에 트레이너 분들은 대부분 그랬다는 것이다.

 

솔직히 처음 방문한 헬린이들은 목표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의욕이 없고 등 떠밀려 등록하러 온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들이 자극 받을 수 있는 방법은 트레이너의 몸이 정말 멋져보인다면 그 트레이너 몸을 목표로 하면 된다.

 

하지만 사람마다 체형과 체질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똑같이 될 수는 없겠지만, 초반에 목표를 잡기에 좋은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헬스장 청결 상태를 살펴봐라.

 

지금은 헬스장 사정이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는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엔 소독과 청소를 정말 열심히 하는 헬스장이 많다. 지금 시국에도 헬스장 청결 상태가 별로라면 과감히 목록에서 제외하길 바란다.

 

기본적으로 헬스장에는 많은 기구들과 운동 용품들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그렇기에 더욱 청소가 중요하다. 그런데 청소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헬스장이 과연 회원 관리를 제대로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운동을 등록하고 의문을 갖지 말라.

 

위 세가지 사항들과 다른 기타 사항들이 맞아 떨어지고, 피티를 등록했다면 더이상 트레이너에게 의구심을 품지 말아라. 이제부터 트레이너는 당신의 선생이고, 믿고 따르는 만큼 보답을 해주신다.

 

조금씩이라도 운동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다.  "내가 알던 자세랑 틀린데..". 위에서 말했듯이 사람마다 골격, 근육량, 관절, 체질, 기본체력 등 밸런스가 모두 다르다. 그 몸에 맞게 루틴을 짜주고 관리해주는 게 퍼스널 트레이너가 하는 일이다.

 

물론 잘못된 자세를 알려주는 선생들도 있지만, 실력 있는 PT 선생님들도 많다. 특히나 운동을 유튜브나 동네 헬스장에서 어깨 넘어로 배워와서는 의심하지 마라.

 

제대로 알아보고 PT를 등록했다면 트레이너를 믿고서 열심히 운동하고, 이것저것 궁금한 것들도 물어보면서 열정을 보여주면 그 이상으로 돌려주시는 트레이너가 많다. 그렇기에 의심하지 말고 백지 상태로 배워라.

 

 

 

 

 

끝으로

 

필자 트레이너 말로는 회원분들 중에서 찡찡되기만 하고, 트레이너에게는 버틸만하다면서 뒤에서 몰래 야식을 챙겨 먹는 분들도 상당히 많이 있다고 한다. 어차피 트레이너들은 모두 안다. 일일이 보고하지 않아도 체중이나 몸의 변화가 없다면 당연히 알 수밖에 없다.

 

그러니 숨기지만 말고 트레이너와 사적이 아닌, 공적으로 가까운 사이가 되어 의사소통을 꼭 하길 바란다. 그래야 가성비 좋은 PT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여름에는 모든 헬스장도 다시 살아나고, 여러분도 몸짱되길 꼭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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