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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

건설현장 일용직근로자 일사병과 열사병 증상 및 대처 방법

by TIP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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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증상

 

날씨가 더워지고 건설현장에서 열사병으로 쓰러지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벌써부터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 주위에서도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간 50대 작업자 분도 있어서 정말 남일 같지 않죠. 그러다 어제 저도 열사병으로 어지러워 현재까지도 고생 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일사병과 열사병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늘은 더위를 먹었을 때 증상과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몇 가지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건설현장 열사병, 일사병 증상 및 예방법

 

열사병 증상

 

건설현장에서 일하시는 근로자들이 더위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내부에서 작업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따가운 햇볕을 받는 외부에서만 더위를 먹는 건 아닙니다.

 

요즘처럼 습하고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몸이 적응하지 못하고 열사병이나 일사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더위를 먹었다'라고 많이들 말하는 열사병에 증상이 이렇습니다.

 

  1. 두통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2. 어지러움이 가만히 있어도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3. 공복이어도 구역질 증세가 나타난다.
  4. 심할 경우에는 경련이나 시력 장애 등이 발생한다.
  5. 체온은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맥박이 빨라지고 반대로 혈압은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6. 피부는 뜨겁지만 건조하고, 땀이 나지 않는다.

 

 

 

 

 

일사병 증상

 

열사병과 일사병을 혼동하는 분들이 많은데, 증상은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일사병 증상이 지속되면 열사병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증상들은 필히 숙지하고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일사병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지면서 무기력증이 나타난다.
  2. 일시적인 현기증 및 미미한 정신 혼란이 오게 된다.
  3. 두통과 구토 증상이 일시적으로 일어난다.
  4. 위와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열사병으로 변할 수 있다.

 

 

 

 

 

일사병, 열사병 대처 방법

 

위에서 알려드린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가장 좋은 대처 방법은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너무 덥다고 얼음물을 먹거나 너무 많은 수분을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배가 아프거나 탈수 증상이 올 수도 있으니, 미지근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드시는 게 좋습니다.

 

휴식을 취할 때는 꼭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앉아 있는 것보다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몸에 열이 너무 심하게 올라있는 경우라면 급격하게 열을 낮추게 되면 오히려 발작 증세를 유발할 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휴식을 취하게 되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은데, 지속적으로 어지러움, 구토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병원가셔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더위를 먹으면 몸이 너무 피로해지면서 꽤 많은 시간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좀 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사병, 일사병 예방법

 

열사병이 걸리기 전에 일사병 증상을 숙지하여 몸에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제공하는 식염포도당 알약을 미리미리 챙겨 먹는 것도 좋습니다. 솔직히 가장 좋은 방법은 서늘한 곳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는 방법이 제일 좋지만, 팀으로 활동하거나 바쁜 일정을 소화하려면 자주 휴식을 취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죠.

 

특히 골조팀이나 철근처럼 외부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은 5분 정도만, 아니 움직이기만 해도 땀이 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자주 휴식을 취할 수도 없습니다. 일단 경험상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는 상황이니 최대한 햇빛을 차단시킬 수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 기능성 의류를 착용해 열을 배출시킬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조성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휴식을 취하지 못하더라도, 1시간에 10분 정도는 무조건 그늘에서 쉬는 것이 좋고, 탈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젖은 수건이나 선풍기로 몸에 열을 최대한 낮춰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미니 선풍기라도 갖고 다니시는 걸 추천합니다.

 

예전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여름철 대비하는 필수 용품에 대해서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기능성 의류를 입고 선풍기쪼끼를 착용하면 에어컨처럼 시원하지는 않아도, 땀이 나기 시작하면 몸에 온도를 낮출 정도로 효과가 있으니 한번 사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본문 아래 링크 남겨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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