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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

무더위 여름철 작업복 및 작업조끼 등 추천

by TIP 202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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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해가 많이 따가워지고, 장마철은 아니지만 습한 기운도 자주 등장하면서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야외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은 솔직히 어떤 옷을 입던, 어떤 장비를 착용하던 더위를 피해 갈 수는 없다.

 

조금이라도 시원하고, 자외선을 차단시킬 수 있는 용품들이 있다. 하지만 현장직처럼 위험 요소가 많이 노출되는 사람은 기능이 좋은 값비싼 작업복을 입기엔 부담이 된다. 그래서 오늘은 적당한 가격에 가성비 좋은 여름 작업복을 몇 개 추천해본다.

 

 

 

 

여름 작업복 추천

 

아르메데스 기능성 긴팔티

아르메데스 새로나온 디자인. 운동복으로도 좋다

필자는 주로 쿠팡에서 작업복을 쇼핑하는데, 쿠팡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파라고나'라는 기능성 티가 인기가 제일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물론 구매해서 입어봤었고, 나름 만족했다.

 

하지만 다른 상품들은 찾아보다 발견한 아르메데스 브랜드에 기능성 티는 약간 차이가 있다. 일단 땀 흡수력도 파라고나보다 뛰어났고, 신축성도 조금 더 좋다. 가격은 10,000원 이하인 상품을 구매해서 입는 게 가성비가 좋다.

 

싼 가격이라 기대감없이 입었는데, 대만족이었다. 3년째 이 브랜드 옷만 입고 있다. 세탁을 하면서도 줄어듬이나 물 빠짐은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여름철에는 라운드티보다는 목까지 올라오는 긴팔티를 추천한다.

 

반팔티를 입고 토시를 끼는 게 더 시원할 것 같지만, 꽉 조이는 착욕감과 토시가 내려오는 현상이 많아서 번거롭기도 하고, 오히려 긴팔 기능성 티 하나 입는 게 훨씬 시원하고 도움이 된다. 치수는 자신이 입던 치수보다 훨씬 크게 구매해라. 그래야 장갑 안으로도 옷을 넣어서 손목에 까만 자국이 나지 않게 방지할 수 있다.

 

 

 

 

 

아이더 냉감 바지

등산바지로도 좋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좋다.

여름철하면 아마 냉장고 바지를 많이 생각할 거다. 신축성 좋고, 가격 싸고, 시원하고, 정말 좋은 아이템이다. 하지만 필자는 냉장고 바지를 좋아하지 않는다. 작업자마다 다르겠지만, 골조 작업에서 그라인더를 사용하면 불꽃이 튀기는데 얄짤없이 구멍이 난다.

 

또한 너무 펑퍼짐한 디자인 때문인지 철근에 자주 걸리게 되는 것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필자가 그동안 입었던 브랜드는 블랙야크, 몽벨, 밀레, 아이더, 아디다스, 나이키까지 입어봤다. 아디다스와 나이키는 스포츠 바지로 신축성이 좋아 편하긴 했다.

 

하지만 약간 두께감이 있어서 시원 감이 부족하여 이 중에서 아이더 바지를 추천하게 됐다. 두 브랜드를 제외하고 아이더가 신축성이 제일 좋은 것 같았다. 1년 반? 정도 착용하고서 이번에 새로 다시 구입하게 될 만큼 찢어지지만 않으면 작업복치고 굉장히 오래 입을 수 있다.\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지만, 쿠팡이나 네이버에서 1+1, 쿨감 냉감 등 싼 가격에 구매하면 분명히 후회한다. 정말 당부하건대 싼 가격대에 바지는 오래 입지도 못하고 땀 흡수도 잘 되지 않고, 불편함이 동반한다.

 

다른 부위에 제품들은 모르겠지만, 하의는 정말 값이 좀 나가는 제품을 구매하는 게 오히려 오래 입고 쾌적한 작업 상태를 만들어줄 수 있기에 적극 추천한다.

 

 

 

 

 

작업조끼

 

색상은 두 가지가 있다. 네이비가 때가 안 탄다.

 

검색만 해봐도 작업조끼에 대한 상품은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온다. 그 중에서 10,000원 이하로 된 제품도 사용해봤고, 회사에서 주는 단체로 구매한 작업조끼와 기타 여러 가지 조끼를 착용해봤다. 일단 저렴한 건 그만큼 품질이 떨어진다는 건 알고 있을 것이다.

 

페이지에서 냉감 효과로 시원함을 강조하는 문구들이 많이 나오는데, 무더위 앞에서는 한없이 초라할 뿐이다. 필자가 추천하는 블랙야크 작업조끼 역시 시원함을 장점으로 내세울 순 없다.

 

하지만, 내구성 하나 만큼은 인정이다. K2 작업조끼도 사용해봤지만, 가슴 부분에 있는 포켓에는 지퍼가 없어서 허리를 숙이면 물품이 빠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 네파 조끼는 뭔가 더웠고, 지벤도 품질은 좋았지만 가슴 포켓에 지퍼가 없다는 게 아쉬웠다.

 

필자가 왜 가슴 포켓에 지퍼를 강조하냐면, 허리에 있는 포켓들은 모두 지퍼가 있지만 핸드폰, 담배 등을 넣었을 때 앉거나, 숙이는 작업을 할 때 굉장히 불편하다. 계속 눌려서 핸드폰이 켜지거나, 담배가 구겨지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그래서 가슴 부분에 포켓이 중요한데, 지퍼가 있으면 어떤 액션을 취해도 작업할 때 구애를 받지 않는다. 현장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거라 생각한다. 이런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내구성마저 좋은 블랙야크 조끼를 강력 추천한다.

 

 

 

 

 

버프 넥 웨어

 

버프는 정말 다양한 디자인이 있다.

 

마지막으로 야외작업이나 먼지가 많은 곳에서 사용하게 되는 넥 웨어인 버프 브랜드를 추천한다. 가격대는 2~3만원 대를 보이고 있다. 저렴한 네파, 3M, 블랙야크 등 다양한 제품들도 사용해봤지만, 버프만큼 탁월한 효과를 받은 상품은 없었다.

 

일단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두께가 다른 상품도 있고, 헤어밴드, 두건 등 정말 많은 상품들이 있는 전문 브랜드다. 등산용품으로도 쓰일 만큼 신축성과 땀 흡수력, 보온성이 훌륭하다.

 

그리고 타사 제품들이 설명하는 자외선 차단 효과는 미미했지만, 버프 제품은 탈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가격대가 있는 만큼 품질도 좋고, 2~3년 동안은 꾸준히 써왔던 것 같다. 현재가 착용하고 작업을 한다.

 

더불어 타사 제품보다도 얇은 소재가 숨쉬기도 너무 편하고, 땀이 나도 금방 마르는 소재 덕분에 아무리 무더위에 노출돼도 그나마 쾌적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 성능이나 소재에 대해서는 상품 상세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넥 웨어는 무조건 버프가 값이다.

 

 

 

 

 

끝으로

 

지금까지 여름철에 대비한 작업복 등에 대해서 살펴봤다. 이번 여름에는 정말 대단한 더위가 몰려올 것 같기에 겁이 나지만, 야외 작업이 주작업인 필자가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작업이 늦어져도 더위를 먹기 전에 건강 관리에도 신경쓰고, 그냥 물보다는 이온음료를 섭취하는 게 더위에 도움이 된다. 요즘에는 석류 액기스를 희석해서 먹고 있는데, 그냥 물을 먹는 것보다 훨씬 낫고, 포만감도 좋고, 당이 떨어질 일도 없을 것 같다.

 

이번 여름도 안전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다들 건강에 좀 더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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