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프빌트 - 맞춤형 공구 주머니 작업벨트 브랜드 추천

 

여름에 사쿠를 차는 것만으로도 답답하고, 덥고, 행동에도 제약이 생기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전기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많은 수공구를 필요로 하지만, 작업 상황에 맞게 그때마다 수공구를 최소화시켜 골라 쓸 수 있다면 무겁게 모두 들고 다닐 필요는 없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공구주머니와 가지각색 수공구를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는 제품 터프빌트를 소개합니다.

 

 

 

 

맞춤형 공구 주머니 터프빌트

 

터프빌트 브랜드

 

터프빌트는 미국에서 유명한 명품 브랜드입니다. 본국이 미국이다 보니 당연히 목수들을 위한 공구들을 제작하는 회사죠. 한국에서 많이 알려진 디월트, 밀워크처럼 브랜드 파워가 있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제품들 하나하나가 정말 대단합니다. 필자는 업종이 다른 전기 관련 일을 하고 있지만, 공구 주머니는 주로 사용하는 공구들과 손에만 익으면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주로 전기 업종 작업자들은 가야 라이프를 가장 많이 선호합니다. 하지만 필자는 남들과는 다른 디자인과 스타일을 추구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반신반의로 주문하여 사용해봤습니다. 결론은 대만족하고 현재까지도 터프 빌트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터프빌트 공구 주머니 종류

 

터프 빌트에서 제작된 주머니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가병형으로 된 수납형과, 바구니형, 벨트에 걸 수 있는 공구 주머니형 등 가지각색 제품들이 있죠. 이 중에서 전기 골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머니를 골라서 소개해보겠습니다.

 

수공구를 가장 가장 쉽게 꺼낼 수 있는 주머니.

 

터프빌트 기술자 파우치로 크기는 소, 중, 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크기에 따라서 주머니 개수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제품 끝에는 클립형 줄자를 끼울 수 있는데, 이거 굉장히 편하고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드라이버를 꽂게 되면 이동할 때 허벅지가 자꾸 찔리는 경험을 할 수 있지만, 크기에 비례해 가장 많은 수공구를 넣을 수 있는 주머니입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크다.

 

다용도 공구집으로 생각보다 크기가 큽니다. 화면처럼 주머니 공간이 널찍하게 벌어져 있는데, 처음 사용할 때는 주머니가 바짝 붙어 있어서 사용감이 있어야 화면처럼 넓어지게 됩니다.

 

전기 골조에서는 주로 배관하는 사람이 카플링이나 기타 용품들을 넣을 때 사용하고, 결선할 때도 커넥터와 테이프 등 든든하게 챙겨 다닐 수 있는 주머니입니다. 오른쪽도 다용도 공구집인데, 직접 사용해보진 않고 실물로만 봤습니다. 위 제품보다는 좀 작은 편인데, 주머니 크기가 애매하더라고요.

 

 

터프빌트 드릴집.

 

필자는 두 가지 중에서 좌측을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결선과 후레쉬볼 작업할 때 사용하게 되는데, 테이프를 넣을 수도 있고, 조금씩 나오는 전선 똥가리를 담아둘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 참 좋습니다.

 

우측은 비트를 자주 바꾸거나 다양한 종류의 비트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적합한 드릴집입니다. 현재 드릴은 디월트 임팩을 사용 중인데 척척 잘 들어가고 딱 맞습니다. 더불어 공간이 넓어서 다양한 드릴을 꽂을 수 있고, 좌우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제일 애용하는 공구 주머니.

 

테이프 걸이만 봐도 전기 작업자를 위한 공구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화면과 다르게 생각보다 주머니가 작습니다. 소재도 튼튼한 방탄 소재를 사용해서 그런지 쉽게 늘어나지 않아서 처음에 좀 어색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양 옆에 착용해서 사용할 만큼 공간과 수납공간 등이 저에겐 맞습니다. 끝 부분 수납공간에는 가위나 뺀치가 쏙 들어가고, 마카도 2~3개 정도 넣을 수 있습니다. 중간 수납 공간에는 주먹 하나 들어갈 만한 공간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가벼운 수공구 수납 공간 제공.

 

명칭은 뺀치 파우더와 기술자 파우치라고는 하는데, 뺀치만 담기엔 뭔가 아쉬워서 스라브 작업 시에 가위집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파우치는 수공구를 넣으면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너무 자주 빼거나 넣을 때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마감 작업을 진행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터프 빌트 장단점

 

터프 빌트의 장점은 아주 명확합니다. 공구주머니 탈부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또한, 탈착 하여 세워두고 작업이 가능하기에 앉아서 하는 작업에도 굉장히 유용하게 쓰입니다. 목수 위주로 생산되었지만, 전기 작업자도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더불어 위에서 언급했듯이 소재가 굉장히 튼튼합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도 현재까지 찢어진 사쿠를 본 적이 없습니다. 터프 빌트는 2~3년 정도 사용하면서 분실해서 새로 산 것 말고는 교체한 적은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소재 때문인지, 탈부착 부위 때문인지 몰라도 무게가 상당히 나간다는 점입니다.

 

엑스 반도를 착용하면 그나마 낫겠지만, 사쿠를 벨트형으로 착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구가 들어있지 않아도 공구 주머니 자체 무게가 좀 나가기에, 수공구까지 추가되면 골반과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으니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그리고 벨크로 제품도 따로 있는데, 탈부착이 좀 번거롭지만 무게는 가볍기 때문에 무게가 걱정이라면 추천합니다.

 

 

 

 

 

끝으로

 

오늘은 맞춤형 사쿠를 쉽게 만들 수 있는 터프 빌트 제품들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필자는 처음 전기를 시작할 때 가야 라이프 제품을 사용했었고,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했지만, 항상 사쿠를 매고 있는 게 상당히 버거웠습니다.

 

그러다 터프 빌트를 알게 되었고, 현재까지 많은 터프빌트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엑스 반도, 벨트, 공구주머니, 기타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다양해서 목수뿐만이 아니라, 전기, 설비 등 가릴 것 없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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