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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

전기입선 - 내선 작업할 때 사용하는 오일 비교 및 추천 3가지

by TIP 202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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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작업자는 외부 작업인 골조 뿐만이 아니라 내부 작업도 들어가게 됩니다. 입선을 하면서 있는 그대로 선을 넣게 되면 구부러지고, 찌그러지고, 이물질로 인한 막힘 등 다양한 조건에서 입선 작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죠.

 

그런 장애물들로 작업에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선에 오일을 발라서 마찰을 줄여 작업의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기 작업자 입선 시에 사용할 수 있는 오일이 어떤 것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전기 작업시 사용하는 오일 추천

 

신에츠 실리콘 오일 KF-96-1000CS

 

양이 꽤 많다.

 

아시는 분들은 이미 모두 사용하고 계실 만큼 유명한 오일입니다. 점액 엄청 미끄러워서 일반 코팅 장갑을 끼고 사용하면 작업이 힘들 정도로 미끄럽습니다. 그럼에도 왜 추천하느냐 궁금하실텐데, 실리콘 오일은 물이 있든, 다른 이물질이 붙든 상관없이 마찰력을 최대한 줄여줍니다.

 

요비선을 사용할 때도 다른 오일보다 실리콘 오일을 바르면 빠져나오지 못하는 구간도 쉽게 빠지게 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내선 작업을 주로 하시는 작업자들도 살짝 찍어서 손으로 밀어넣어도 웬만한 길이과 구간들은 모두 손쉽게 입선이 가능합니다.

 

단점이라면 가격대가 다른 오일에 비해서 좀 비싸다는 것과 너무 미끄러워서 작업하기 어렵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미끄러워서 작업이 힘드신 분들은 면장갑+코팅장갑이 아닌 면장갑+면장갑을 끼고, 바닥 먼지 좀 발라주시면 미끄러운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실리콘 오일은 광택 코팅제로 일반 공업용에 사용하는 오일이고, 1000CS 말고 스프레이형과 노란색 뚜껑인 722 실리콘 이형제도 판매하지만, 1000CS 초록색 뚜껑을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묶음이나 대량으로 판매도 하기 때문에 내선 작업을 많이 하시는 작업자는 대량으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경험상 아파트 15동 감지기 입선, 자폐, 소화전 등 소방 입선만 했을 때, 따로 쏟지만 않는다면 한통으로 아파트 2/3 정도는 무리없이 작업이 가능할 정도로 오래 사용합니다. 전기 내선 작업만 하시는 분들은 한통으로 한달 남짓 사용하시는 걸로 보입니다. 가격은 10,000원 초반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마요네즈

 

곱창과 함께 먹어도 맛있습니다. 군침 도네요.

 

가정에서도 볼 수 있는 재료죠. 가장 싸고 흔하게 마트에서도 구할 수 있는 마요네즈입니다. 기름기가 많아 미끄러워서 내선 작업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오일?이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마요네즈 특유의 냄새 때문에 역해질 수 있습니다.

 

장갑에 묻어도 손에까지 냄새가 배입니다. 마요네즈 역시 물에 묻어도 잘 지워지지 않아서 입선 시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그래서 가성비가 가장 좋은 재료이기도 합니다. 실리콘 오일과 비교했을 때 마찰력은 실리콘 오일이 훨씬 적어서 작업 시에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요즘처럼 이렇게 더운 날씨에서는 마요네즈 냄새가 훨씬 심해서 실리콘 오일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윤활방청제

 

크기도 다양, 가격도 다양.

 

방청제는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인데, 입선 시에는 잠깐 이용하기에 적합합니다. 위 제품은 전기 입선보다는 UPT 선을 사용하는 통신 입선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마찰력은 뿌렸을 때 마요네즈 오일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았지만, 물에 닿으면 좀 씻겨내려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윤활 방청제는 덜어서 사용할 필요없고, 분사식으로 구매를 할 수 있어서 원하는 위치에 적당히 뿌릴 수 있습니다. 실리콘 오일과 마요네즈는 덜어서 가지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매번 덜기 귀찮으신 분들은 방청제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단, 거리가 꽤 있는 구간에서 힘을 주어 당기는 상황이라면 방청제보다는 오일이나 마요네즈를 사용하길 추천합니다.

 

 

450ml 짜리로는 얼마 사용할 수 없어서 위 두 오일보다는 가격이 훨씬 비싼 것으로 취급합니다. 윤활방청제는 하자를 보면서 박스 청소겸 재입선이 필요할 경우에 사용하게 되었는데, 주업무가 입선이라면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내부 입선에 사용할 수 있는 오일에 대해서 간단한 비교를 해봤습니다. 작업량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순 있겠지만, 작업량이 많다면 실리콘 오일, 간단하게 입선 작업이 필요할 경우엔 마요네즈, 하자를 보며 가끔 재입선이 필요할 때는 방청윤활제가 적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실리콘 오일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오일은 박카스 병이나 미니 가글 병을 사용하면 사쿠에 넣어다니기도 좋고, 오래 쓸 수 있으니 번거롭게 매번 담을 필요는 없습니다. 추가로 메니큐어 통을 활용하면 요비선 작업할 때 바를 수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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